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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속의 책장/▶Food history

실크로드가 전해온 누들로드. 면 -noodle-

by 월하화화 2020.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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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출하거나 간단히 뭔가가 먹고싶을 때 생각나는 것중에 하나인 면은 우리에게 일상적인 음식이다.

가느다랗고 긴 면을 후루룩 흡입하는 맛, 혀에 느껴지는 찰기와 식감은 늘 우리에게 기쁨을 주고는 한다.

이는 밥이나 빵에서는 느끼지 못하는 감각이다.

 



면의 동아시아를 중심으로 동남아, 서아시아. 중앙아시아를 타고 가면서 널리 발전을 해왔고

보통 화북의 산서성쪽이 기원으로 알려져있다.

대체적으로 면을 만드는 방법중 하나인 반죽을 손으로 늘려서 만드는 수타면으로 이는 화북에서 라면이라불렀는데

나중에 일본으로 건너가서 라면의 어원이된다.
후에 넓게 펴서 칼이나 얇은 판으로 자른 칼국수라는 기술이 보급되었고 후어 기계를 이용한 제면을 제외하고는

가장 일반적인 면을 제조하는 방법이 된다.
다른 방법으로는 틀을 이용한 방법으로 반죽을 작은 구멍틀에 넣어서 통과시킴으로 면을 만드는 방법이있다.
대표적으로 마카로니, 냉면이 있다.

 


오래적부터 면은 화북 외에도 이탈리아, 중동 쪽에서도 먹어왔는데

이에 면문화가 각각 발전되어 온것인지 아니면 동아시아에서 전파된 것인지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밝혀진 것이 없지만 실크로드를 통한 것이라는 설이 대표적으로 받아들여지고있다.
실크로드를 경유하며 전파되었다는 설은 무역상인들의 교류가

역사를 거듭하면서 이탈리아 전역으로 퍼져나간 것이 아닌가하는 말이다.

 


또 어떤이는 마르코폴로가 원나라에서 배워서 전파했다고는 하지만 개인 하나의 힘으로

이탈리아 전역에 유행시키는 것은 매우 어렵고 빠른시간에 알리며 발전하기 힘들것이다.

실제로 면은 유럽에서는 이탈리아 부근에서 빠르게 발전해왔고 이탈리아에서 지역단위의 요리가 탄생하였다.

이를 뒷받침하자면 흔히 파스타라고하는 이탈리아의 면요리는 자체적으로

이탈리아에서 탄생했다고 어려운 것이 그 무렵 면은 이탈리아에서만 먹어왔고 주변국과는 다른 문화를 형성하고있었다. 자국에서부터 시작했으면 주변도 퍼졌을 것이고 이는

실크로드를 통해 받아들이도 유행하는 것만으로도 벅찼다는 말이다.

 


이에 이것은 교류를 번복해가면서 문화를 받아들이고 유행하는데 많은시간과 많은 사람이 필요했다는 증거다.
이처럼 이탈리아 말고도 실크로드를 따라가면 많은 면을 만날수 있는데

예로 태국의 팟타이나 페르시아의 실을 들수있다.

이처럼 우리에게는 별거아니 스파게티도 우리의 식탁에 오르기까지 참 많은 여행을 했구나싶다.
여담으로 18세기 포크가 등장하기 전까지는 파스타를 손으로 먹어왔다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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