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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속의 배우들7

우리는 왜 감자튀김을 케찹에 찍어먹는가? 케찹 -ketchup- 한국에서 사랑받는 서양식소스를 말하자면 케찹을 빼놓을수 없을것이다. 패스트푸드점에서 감자튀김을 먹을때, 기름진 튀김을 먹을때, 핫도그를 먹을 때 등 우린 일상생활 속에서 많이 사용되어온다. 이렇게 서양에서 왔다고아는 케찹은 의외로 중국에서 시작되었다. 물론 그때는 피시소스같은 종류의 소스였든데 후에 동남아를 거쳐 말레이시아 부근을 지나면서 호두가 첨가되었다고한다 이는 후에 영국에서 버섯이 추가되고 미국에서 20세기넘어갈때쯤 되서야 오늘날 우리가 알고있는 케찹의 형태가 나오게되었다. 의외로 케찹은 받아들여지기 힘들엇으나 지금은 전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소스가 되었다. 흔히들 감자튀김을 케찹에 찍어먹으면서 계속 먹게되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이는 케찹의 식초의 신맛이 식욕을 촉진시켜서 먹는것도 있지만 이는 케찹.. 2021. 1. 4.
겨울에 따뜻한 방에서 하나 먹으면 두개를 먹게되는 귤 -Tangerine- 10월부터 1월까지 한겨울이 제철인 귤은 말그대로 겨울의 과일이다. 겨울의 한파에 의해 면역력이 약해지는 우리 몸에 필요한 비타민과 피로의 원흉인 젖산을 분해해주는 구연산이 많아 옛부터 과일을 구하기 힘든 시기에 몸을 건강히 해주는 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 삼국시대 이전부터 재배해온 귤은 기후상 제주도지방에서 많이 재배되었고 이에 귀한 대접을 받아 제주도사람이나 왕족만 먹을 만큼 비싼 과일이었다. 최근 70년대까지만 해도 귤은 쌀보다 더 비싼 과일이었다. 귤의 과육은 일반적으로 섭취했으며 귤의 껍질은 귤피, 귤피를 말린 것을 진피라 했는데 이는 한방약재로도 많이 사용되었다. 이에 껍질을 말려서 물에 우려서 진피차를 끓여먹으면 막힌 기를 뚫는데 도와준다고 하여 옛부터 많이 먹어왔다. 허나 요즘의 귤은 농약.. 2020. 12. 30.
독초가 우리의 필수조미료가 된 이유에. 고추 -pepper- 현대인의 정서를 이해해주고 풀어주는데는 매운맛만큼 잘알아주는 것은 없을것이다. 매운 맛을 내는 캡사이신은 맛을 느끼는 성분이아닌 단순한 자극이지만 인간은 이 자극으로 엔돌핀이 돌고 자극이 쾌감이 되어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된다. 이는 참 아이러니한 일이 아니다. 고추는 씨앗은 널리 퍼지게 하기위해서 씨를 씹어먹는 포유류가 못 먹게 맵게 되었고 이는 조류나 파충류같은 과육만 먹고 씨는 배설되어 널리 자손을 남길 심산이었을 것이다. 허나 인간은 고추의 매운맛에 적응하였고 많은 요리를 만들어내었다. 내심 처음 고추를 먹고 좋았던 인간은 의외로 독한인간이었을지도 모른다. 우리나라는 일본을 통해 왔다는 설과 북쪽에서부터 전해왔다는 설이 있다. 이중 일본을 통해 전해왔다는 설은 임진왜란이 일어나게되는 16세기에 조선.. 2020. 12. 23.
고래가싸워도 우리는새우를 먹는다. 새우-shrimp- 대다수의 사람들이 새우를 좋아할 것이다. 전세계적으로도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해산물은 드물것이다. 특유의 맛과 탄력있는 식감은 담백한 요리부터 자극적인 요리까지 어디든지 어울리는 식재료이다. 크기에따라 조리법이 다양하며 익혔을 때의 빨간 색감은 우리의 식욕을 자극시킨다. 또한 튀기거나 구웠을때는 껍질도 먹을수가 있어서 머리부터 꼬리까지 버릴 데가 없는 재료이다. 다른 해산물처럼 조리법이나 손질이 어렵지않고 양을조절하기 편한 이 재료는 요리를 처음하는 초보자들의 구원자가 되기도한다. 굳이 따지자면 손질을하거나 먹을 때 껍질을 까는데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간혹 있고는한다. 여기서 쉽게 까는 법을 소개하자면 1.새우의 두번째 ,세번째 마디를 각각 잡아준다 2. 세번째 마디의 뱃쪽부터 등쪽으로 껍질을 .. 2020. 12. 22.
생활의 필수품, 국가유지의 필수품. 소금 -Salt- 소금은 역사상 우리에게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가진 조미료도 드물것이다. 나라에서도 적극적으로 매매하며 기틀을 잡아갔고 교역의 주요적인 품목 중 하나였다. 때로는 화폐의 대용품이 되기도 하며 월급을 뜻하는 단어 salary 는 소금을 뜻하는 라틴어 '살라리움(Salarium)'에서 유래되었다는 말이 있다. 물론 소금이 화폐의 대용품이 되기에 적절하지는 않아서 유래는 낭설에 가깝지만 어원은 맞다는 것이 대다수의 생각이다. 소금은 식생활 외에도 다양하게 밀접한 관계를 가져왔었다. 예로 종교에서는 성수를 소금을 섞은 물을 사용하기도 하였다. 이는 동양권에서도 나타나는데 악귀나 잡귀같은 부정적인 것을 정화하고 제령하는 의미로도 사용되었다. 이는 소금의 짠맛과 소금을 이용한 살균효과가 미신으로써 적용한 결과이다. 아.. 2020. 12. 20.
다양하게 변화하는 우리의 소중한 작물 밀 -wheat- 밀은 서남아시아에서부터 먹기시작했으며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었다. 쌀과는 달리 빵 , 국수, 술, 과자 처럼 기호품의 자리도 차지하며 식탁에 올라왔다. 허나 쌀보다는 필수적인 아미노산이 부족하여 육류를 통해서 단백질을 따로 섭취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밀은 특유의 단맛이 포함되어 다양한 기호품으로 가공도 되었지만 유럽, 아메리카, 중앙아시아 등지에서는 주로 주식으로 섭취하고 그외 지역에서도 부식용과 주식용으로 같이 먹어왔엇다. 이에 역사적으로 교류하며 교역품으로 이용되며 다양한 종류의 밀이 퍼져나아갔다. 쌀과는 달리 글루텐이 포함되어있어서 가루로 가공했을 때 뭉치기 쉬어 여러종류의 빵으로 가공되고 함량의 차이로 인해서 여러 가공품으로 모습을 바뀌어왔다. 쌀처럼 낱알 그래로가 아닌 가루형태로 만들어 먹었으며.. 2020.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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